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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베란다, 셀프로 완성하는 사계절 공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가을을 보내는 법가을은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어느새 선선해진 바람이 피부에 닿고, 하늘은 더없이 높고 맑다. 나무는 조금씩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길가엔 바삭거리는 낙엽이 늘어난다. 독서의 계절, 여행의 계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 아름다운 시간. 하지만 꼭 어디론가 떠나야만 가을을 제대로 누릴 수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진짜 가을은 가장 나다운 공간에서 마주할 때 더 깊이 스며드는 게 아닐까. 그 중심에 있는 공간, 바로 우리 집 베란다다.그저 빨래를 널거나 화분 몇 개를 두는 공간이 아니다.이름을 가진 외부, 잠재력을 품은 여백.지금부터는 그 공간을 조금 다르게 바라봐도 좋겠다. 베란다라는 이름의 작은 세계우리가 흔히 ‘베란다’라고 부르는..

diy&인테리어 2025.12.22

다시 떠오른 오버롤

요즘 산업 현장뿐 아니라 캠핑장, 심지어 일상에서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작업복이 있다. 바로 예전 ‘멜빵바지’로 불리던, 지금의 오버롤(overall)이다. 과거에는 어린이 바지나 농부들의 옷, 또는 캐주얼 아이템 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오버롤은 워크웨어와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실용성과 전문성, 스타일을 모두 갖춘 다기능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버롤, 커버롤, 점프수트.. 비슷한 듯 다른 작업복들오버롤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커버롤과 점프수트다. 얼핏 보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디자인과 용도는 분명한 차이를 지닌다. · 오버롤(Overalls)멜빵 바지 형태의 작업복으로, 허리까지 올라오는 바지 위에 어깨끈(멜빵)이 달린 디자인이다. 상의는 별..

워크웨어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