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이 낳은 혁신적인 워크웨어
스니커즈 워크웨어 Snickers Workwear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한 전기공의 ‘불편함’에서 출발했다. 창립자인 마티 비오(Matti Viio)는 스웨덴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며 워크웨어에 대한 불만을 품었다. 옷은 몸에 맞지 않았고, 주머니는 제대로 된 위치에 없었으며, 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꿇을 때마다 움직임이 불편했다. 산업 현장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었지만, 현장의 옷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워크웨어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 마저도 충족되지 못했다. 마티는 워크웨어에 대해 불평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누가 대신해주지 않으니,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행동하리라 결심했다. 그는 다니던 직장을 떠나 직접 디자인하고, 자신만의 워크웨어 라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능적이면서도 활동성 높은 옷, 사용자를 위한 의복. 이것이 스니커즈 워크웨어의 출발점이었다. 여담으로 브랜드명인 ‘Snickers’는 스웨덴어로 ‘목수’를 의미하는 snickare에서 유래했다.

북유럽 기후가 만든 워크웨어 철학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1975년 스웨덴의 작은 회사로 시작되었다. 겨울이 길고, 날씨는 습하며, 일조 시간은 짧은 북유럽의 거친 환경은 자연스레 기능성과 내구성이 우선시되는 워크웨어가 필요하였다. 스웨덴을 포함한 북유럽 지역인 스칸디나비아 기후는 극단적이다.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백야, 겨울엔 해가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이 관측되기도 한다. 일부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한자릿수에 불과하며, 눈과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강하다.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이런 기후 속에서 보온성과 방수, 통기성과 착용감이라는 모순된 조건을 조화시키는 옷을 만들어야 했다. 그 결과,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기능 중심의 디자인을 극도로 정제해 나갔다. 옷은 가벼워야 하지만 따뜻해야 했고, 움직임은 자유로우면서도 견고해야 했다. 북유럽 기후에 적합한 워크웨어가 탄생할 수 있을까? 스니커즈 워크웨어의 간결하지만 강력한 옷들이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적절한 워크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연성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플렉시 워크(FlexiWork)를, 라이트워크(LiteWork)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의 작업에 적합하며, 러프워크(RuffWork)는 거친 환경에서도 뛰어난 보호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프로텍워크(ProtecWork) 라인업의 작업복은 열과 화염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고시인성(Hi- Vis) 작업복은 어두운 작업 환경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해주며, 이는 생명과 직결되는 기능이다. 스니커즈 워크웨어의 실제 착용자들은 말한다. “이 옷은 나를 보호할 뿐 아니라,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단순한 기능성 그 이상을 제공하는 이유다.

놓치지 않는 디테일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그 무엇보다 실제로 착용할 사용자를 먼저 생각한다. 이들은 작업복을 단순한 의류가 아닌 장비로 본다. 움직임과 기능을 중심에 두고 옷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산업디자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니커즈 워크웨어의 바지를 보면 그러한 모습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FlexiWork 바지 한벌에는 64개의 원단, 6가지 원단 종류, 그리고 단추, 버클, 라벨 등 46가지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바지를 완성하는데는 184단계의 제작 과정, 122분의 제작 시간, 59.19미터의 재단 둘레, 그리고 4만 개의 스티치가 필요하다. 인체는 복잡하기 때문에 착용자에게 최대한의 활동성을 제공하고,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려면 어떤 사이즈나 스타일을 선택하든 신체에 맞는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바지의 기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하나의 바지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소 16개의 주머니 수납공간이 있다. 모든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특별히 엄선하여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장점이 더욱 빛을 보게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Kneeguard™와 SquareFit™ 시스템이다. 무릎을 자주 꿇는 배관공, 전기공, 타일 시공자들을 위한 이 보호구조는 무릎 패드를 단순히 끼우는 차원을 넘는다. 패드가 정확히 제자리에 위치하도록 고정해주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압박이나 밀림 없이 보호력을 유지한다.
D3O®라는 충격 보호 및 흡수에 특화된 스마트 소재를 사용하여 보다 더 나은 착용감을 자랑한다. 작업 중에는 무릎이 곧 신체 중심이기 때문에, 이 디테일 하나가 하루의 피로도를 크게 좌우한다.

북유럽을 넘어 세계로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유럽을 넘어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 중이다. 브랜드의 기술력과 철학은 국경을 넘었다. 각국의 규격과 작업 환경에 맞춘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워크웨어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노르딕툴즈(Nordic Tools)가 정식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북유럽 워크웨어’라는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건설·전기·설비 등 현장 기술자들 사이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로 거듭난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의 지속가능성 전략은 단순히 재활용 섬유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 수명 주기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즉, ‘버리지 않아도 되는 옷’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핵심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의 원단, 강화된 내마모성 소재, 신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야 말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옷이라는 믿음이 브랜드 철학에 깊이 스며 있다. 또한 사용자가 스스로 제품을 오래 잘 사용하도록 돕는 가이드를 제공하며, 빨래법, 수선 방법, 건조 방식 등을 안내해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노력이 있다. 또한 소재를 더 지속 가능하게 바꿔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REPREVE®(재활용 폴리에스터), Sorona®, Better Cotton 등과 같은 전통적인 섬유보다 더 나은 선택으로 간주되는 섬유인 Preferred Fibres을 활용하고 있다. 이미 2023년에는 전체 섬유 중 약 40%가 Preferred Fibres로 구성되었고, 2030년까지는 70% 이상 목표로 설정하여 단계적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소재 변경은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환경 영향을 낮추는 방식으로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노동의 품격을 높이는 프리미엄 워크웨어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분류되지만, 이는 단순한 가격이나 이미지 때문이 아니다.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디자인, 수십 년간 쌓아온 피드백 기반의 기술력, 그리고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철학이 프리미엄의 이유다.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단순히 ‘장인의 옷’을 만들지 않는다. 그들은 일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옷을 만든다. 브랜드의 철학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나은 옷을 입을 자격이 있다.” 그들은 워크웨어를 패션이 아닌 ‘책임의 상징’으로 본다. 그들이 입는 옷은 기능을 넘어 자부심을 나타내는 유니폼이자, 노동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현장의 기술자들에게 워크웨어는 패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업을 위한 환경’이다. 워크웨어의 디테일이 하루의 효율을 좌우한다. 스니커즈 워크웨어는 그것을 이해하는 브랜드다. 기능을 넘어 존중을 입는 일 그것이 스니커즈 워크웨어가 지향하는 워크웨어의 미래다.
사진 · 참고자료 _ Snickers Workwear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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